교황은 《피터의 독백》 시사회 전에 로베르토 베니니와 만났다.

교황은 《피터의 독백》 시사회 전에 로베르토 베니니와 만났다 교황은 《피터의 독백》 시사회 전에 로베르토 베니니와 만났다

교황 레오 14세는 목요일 오후 교황청 궁전에서 오스카상 수상 이탈리아 배우 겸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를 이탈리아 국영 TV 최고경영자 및 제작진과 함께 접견했다.

교황청 보도실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공지에 따르면, 이번 접견은 바티칸 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베니니의독백극 '바람 속의 남자, 피터'가Rai 1을 통해 방영되기전 진행됐다.해당 작품은이날 오전 로마 MAXXI 미술관에서 먼저 선보였다.

교황은 작품의 여러 장면을 시청한 후 "아름답구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구나"라고 말했다.

상영 전 교황과 베니니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교황이 가장 좋아하는 네 편의 영화 중 하나로 꼽은 베니니의 아카데미상수상작 <인생은 아름다워>프랭크캐프라의 <이것이 인생이다>도포함됐다.

대화 주제는 독백극의 핵심 주제인 성 베드로의 생애, 단테와 성 아우구스티노의 작품,『신곡』과『고백록』으로 확장되었다.

이 자리에는 커뮤니케이션 성성 장관 파올로 루피니, 바티칸 미디어 국장 스테파노 다고스티니, 베니니의 제작팀 구성원들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