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대학은 "하느님의 마음으로 가는 길"이 되어야 한다.

교황: 대학은 교황: 대학은 "하느님의 마음으로 가는 길"이 되어야 한다

교황 레오 13세는 금요일 오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가톨릭 대학 조직(ODUCAL) 회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 기독교 구원 메시지의 핵심 부분"이라는 확신에 따라 가톨릭 대학들은 "지성이 하느님을 향한 여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 성하께서는 가톨릭 고등교육이 추구하는 바가 "비판적 사고를 지닌 지성, 믿음으로 가득한 마음, 공동선을 위해 헌신하는 시민을 양성함으로써 인간의 전인적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며, "이 모든 것을 탁월함, 역량,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내야 한다"고 설명하셨다.

신앙과 문화의 만남을 창조하다

교황은 교육 네트워크의 목표 중 하나로 "대학 환경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신앙과 문화의 만남을 창조함으로써" 가톨릭 고등교육을 발전시키고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강조했다.

교황은 "이 공동의 여정 자체가 이미 많은 것을 말해준다"며 "이는 가톨릭 교회 안에서 대학이 탄생한 바로 그 사명, 즉 '인류의 선을 위한 지식의 창조와 전파를 위한 비교할 수 없는 중심지'가 되어 '이성과 신앙의 결합된 노력으로 인간이 인간성의 완성에 이르게 하는 것'을 표현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의 표현

교황 레오는 전임자 프란치스코 교황을 인용하며 가톨릭 대학이 “교회가 우리 시대에 제공하는 최고의 도구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교회의 모든 행동을 움직이는 바로 그 사랑, 즉 모든 사람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오늘날 교육이 직면한 도전들을 인정하며, 교황 레오는 ODUCAL이 "은총이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확신"을 굳건히 하며 창의적으로 "교회가 여러분에게 맡긴 사명을 계속 수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황 레오는 "이 위대한 사명"을 추구하는 그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한 뒤, 지혜의 보좌이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그들을 맡기며 사도적 축복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