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바티칸에서 로버트 드 니로와 만남

교황이 바티칸에서 로버트 드 니로를 접견했다 교황이 바티칸에서 로버트 드 니로를 접견했다

가장 먼저 느껴진 감정은 기쁨이었고, 그 기쁨은 웃음소리로 표현되었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에서 수없이 봐왔던 인물이 현실에서 자신에게 걸어오는 모습을 목격했을 때 터져 나오는 그런 웃음이었다. 교황이 먼저 로버트 드 니로를 향해 "좋은 아침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시작한 가벼운 대화가 이어졌다. 로버트는 미소 지으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답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배우와의 짧은 만남(`교황청`에서 `열린`)을 위해 바티칸에서 그를 맞이했다. 이 만남은 1944년 4월 3일 아침 `왕좌의 방`에서 이루어졌다.

로버트 드 니로의 이탈리아 혈통과 교황 방문

82세의 이 유명 배우는 미국 시민이자 두 차례의 아카데미상 수상자이지만, 특히 이탈리아 몰리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상당한 이탈리아 혈통을 지녔다. 그는 로마에서의 이틀간의 방문을 또 다른 이탈리아인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악수로 마무리하고 싶어 했다. 시카고에서 오래된 친구들은 교황이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기억한다. 운 좋게도 그는 교황을 만나 살라 델 트로네토에서 영어로 아주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다섯 친구와 사진을 찍은 후, 그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부터 성공적으로 묵주를 받았다.

로마에서 수여받은 훈장

데니로의 바티칸 방문은 바티칸 교황청 궁전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로마 시장 로베르토 구알티에리와 함께 캄피돌리오 광장 발코니에 서서 로마 제국 포럼의 웅장함에 감탄했던 그날을 마무리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순간이었다.

이 스타는 시장에게 "로마는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거대한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마시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인 '루파 카피톨리나' 훈장을 받았다. 시칠리아 억양을 연구한 < 대부>를 비롯한 상징적인 영화로 잘 알려진 이 배우는 문화, 영화, 아름다움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이처럼 주목할 만한 장소에서 놀라운 인정을 받게 되어 깊은 감동을 표했다.

그는 "제 가족의 뿌리가 이탈리아에 있기 때문에 이 인정은 저에게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